March 23, 2011

0315 - 민수기 사랑

성경을 읽다보면 특별히 재미있는 책들이 있다. 민수기가 그런책이 되리라고는 별로 생각못하였었다. 지난 2월초부터 성경통독을 인도하면서 민수기에 대한 그런 느낌이 있었다. 인구조사를 2번이나 강행하는 중에 하나님의 마음이 엿보이는 것이다. 그토록 죄와 반역으로 인하여 더욱 멀어지기를 쉬지않는 백성들, 그래서 더욱 아파오는 하나님의 마음을 책에서 느낀다. 차가와져도 아무도 질책하지 못할 하나님의 반응이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진다. 탕자의 아버지가 끝까지 기다리신 것처럼, 마냥 팔벌리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그분의 품은 그들을 위한 것이었다. 품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물론 인구조사의 목적이 따로 있었지만, 민수기서를 읽으면서 인구조사의 목적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드러내려는 목적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을 갖는다. 시내산에서 다시 광야길을 떠날 때와 약속의 땅 코앞에 도착할때의 인구수는 사실상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동안 죄로 인하여 이러쿵저러쿵 유여곡절이 많이 있었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큰 백성으로 유지시켜 주신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녹을 먹고사는 백성으로서 이들이었다.

오늘 25-30여명의 교인들과 함께 민수기서 통독을 마쳤다. 구약의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도 당신의 백성으로 품어주신다. 백성의 수는 유지하셔도 같은 사람으로 채우시지는 않으신 하나님을 배웠다. 초세대는 가나안 땅의 어귀에 뭍히고, 신세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를 어데로 인도하시는가? 그분을 따르자.